건강칼럼
H > 커뮤니티 > 건강칼럼
제목
"손목이 자꾸 아프고 저려요"…의심해 볼 질환은?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등 현대인의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손목의 통증과 저림 증상은 몸이 보내는 분명한 'sos 신호'입니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손목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이 자꾸 아프고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이 자주 저리고 감각이 무뎌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며,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고 손바닥과 엄지, 검지 쪽의 저림이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을 사용할 때마다 욱신거린다면, 손목건초염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욱신거리고 뻐근한 느낌이 든다면 손목건초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목건초염은 힘줄을 감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나 무리한 힘을 가했을 때 나타납니다. 손목이 붓거나 특정 동작 시 통증이 심해지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개선됩니다.
통증이 지속될 때 저선량 ct를 통한 정확한 진단 필요
손목의 지속적인 통증은 정밀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최근에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한 저선량 ct 검사를 이용하여 손목뼈와 주변 조직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손목터널 내부의 구조적 변화나 염증 부위를 명확히 확인하여, 빠르고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손목 건강 지키는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
손목 질환은 초기에 적극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손목 보호대 착용, 체외충격파 치료, 초음파 유도 하의 주사 치료 및 물리치료가 있으며, 염증을 줄이고 힘줄과 신경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또한, 손목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