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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vs 단백질 vs 지방, 인슐린 분비 가장 많이 자극하는 영양소는?
ㅣ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연구팀, 140명의 췌도 세포 연구ㅣ인슐린 분비 반응,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순ㅣ9%는 단백질에 의해, 8%는 지방에 의해 더 강한 인슐린 반응 보여인슐린은 췌도 베타세포에 의해 영양 자극에 반응하여 분비되며 에너지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인슐린 분비 자극제는 포도당이며, 인슐린 반응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순서로 강하게 나타난다. 그런데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보다 단백질이나 지방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 분비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proteomic predictors of individualized nutrient-specific insulin secretion in health and disease, 건강과 질병에서 개별화된 영양소별 인슐린 분비의 단백질 예측자)는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망한 기증자 140명으로부터 얻은 췌도 세포를 대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한 인슐린 분비 반응을 측정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기증자와 없는 기증자의 췌도 세포를 비교하여 인슐린 분비와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기증자 췌도 세포는 탄수화물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단백질에 대해 중간 정도의 반응을, 지방에 대해 미약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제2형 당뇨병 기증자의 췌도 세포는 당뇨병이 없는 기증자의 췌도 세포보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적었으며, 다량의 포도당에 대해 인슐린 수치가 최대에 도달하는 시간이 지연됐다. 전반적으로 포도당에 대한 인슐린 반응도가 낮았다. 한편, 예상과 달리 전체 기증자의 약 9%는 단백질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탄수화물보다 강했다. 약 8%의 기증자 췌도 세포는 지방에 대해 탄수화물보다 강한 인슐린 반응을 보였다. 단백질에 더 잘 반응하는 췌도 세포는 제2형 당뇨병 기증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으며, 지방에 더 잘 반응하는 췌도 세포는 혈당 수치가 높은 기증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제임스 d. 존슨(james d. johnson) 교수는 “사람마다 섭취 영양소별 인슐린 분비 반응이 다르다”라며, “여기에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당뇨에 대한 식이요법으로 탄수화물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개인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망한 기증자 140명으로부터 얻은 췌도 세포를 대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한 인슐린 분비 반응을 측정했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기증자와 없는 기증자의 췌도 세포를 비교하여 인슐린 분비와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기증자 췌도 세포는 탄수화물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고, 단백질에 대해 중간 정도의 반응을, 지방에 대해 미약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제2형 당뇨병 기증자의 췌도 세포는 당뇨병이 없는 기증자의 췌도 세포보다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적었으며, 다량의 포도당에 대해 인슐린 수치가 최대에 도달하는 시간이 지연됐다. 전반적으로 포도당에 대한 인슐린 반응도가 낮았다. 한편, 예상과 달리 전체 기증자의 약 9%는 단백질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탄수화물보다 강했다. 약 8%의 기증자 췌도 세포는 지방에 대해 탄수화물보다 강한 인슐린 반응을 보였다. 단백질에 더 잘 반응하는 췌도 세포는 제2형 당뇨병 기증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으며, 지방에 더 잘 반응하는 췌도 세포는 혈당 수치가 높은 기증자에게서 더 많이 발견됐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제임스 d. 존슨(james d. johnson) 교수는 “사람마다 섭취 영양소별 인슐린 분비 반응이 다르다”라며, “여기에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당뇨에 대한 식이요법으로 탄수화물을 조절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는 개인 맞춤형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