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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도로교통소음 노출…‘심부전’ 발병 위험 높인다
대표적인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인 환경문제는 지구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치명적이다. 세계에서 사망하는 사람 5명 중 1명은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한 초미세먼지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고, 미세먼지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라는 연구도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과 도로교통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심부전 발병 위험의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환경보건학 임윤희 박사 연구팀은 덴마크 간호사 집단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기오염 및 도로교통소음에 노출되는 것과 심부전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44세 이상의 간호사 22,189명을 대상으로 평균 3년간 대기오염 및 도로교통소음에 노출됐을 때 심부전 발병 위험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 484명에게 심부전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입자의 크기가 2.5μm이하(pm2.5)인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no2), 도로교통 소음이 심부전 발병에 독립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pm2.5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5.1μg/m3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17% 증가했고, 이산화질소 농도가 8.6μg/m3 증가할 때마다 10%, 도로교통소음이 9.3db 증가할 때마다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m2.5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심부전 발병의 연관성은 흡연을 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 박사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가스 규제와 같은 조치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되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환경보건학 임윤희 박사 연구팀은 덴마크 간호사 집단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대기오염 및 도로교통소음에 노출되는 것과 심부전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44세 이상의 간호사 22,189명을 대상으로 평균 3년간 대기오염 및 도로교통소음에 노출됐을 때 심부전 발병 위험이 얼마나 높아지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 484명에게 심부전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입자의 크기가 2.5μm이하(pm2.5)인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no2), 도로교통 소음이 심부전 발병에 독립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pm2.5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5.1μg/m3 증가할 때마다 심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17% 증가했고, 이산화질소 농도가 8.6μg/m3 증가할 때마다 10%, 도로교통소음이 9.3db 증가할 때마다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m2.5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심부전 발병의 연관성은 흡연을 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 박사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가스 규제와 같은 조치가 구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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