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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발병위험을 높이는 성격유형이 따로 있다?

적대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화내는 여성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juhua luo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139,924명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성격유형을 긍정적·적대적·부정적 그룹으로 분류했다. 14년간 추적 조사 결과 19,240명이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한 가운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그룹이 타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위험이 14% 낮았다. 반면, 적대적 성격을 가진 그룹은 17%, 부정적 성격을 가진 그룹은 9%가 타 그룹보다 당뇨병 발생위험이 높았다.

luo 박사는 “우울증과 당뇨병의 상관관계는 이전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졌지만, 우울증 이외 성격 특성이 당뇨병 발생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기준시점에서의 성격특성만 평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잠재적 성격 변화를 고려하지 않아 연구의 제한점이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대상자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고 교정함으로써 당뇨병의 잠재적 위험을 줄이고 조기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폐경학회지(nams)에 발표됐으며 medpage today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