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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주간 집중 검사 기간...거리두기 3단계 격

전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30명이다.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서울과 경기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연일 악화되며 많은 이들이 긴장하고 있다.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8명으로 다소 감소한 듯 보이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 의한 것으로 확산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15명→592명→671명→680명→689명→950명→1,030명→718명 등이며 신규 확진자 수는 37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검사

‘집중 검사 기간’ 시작

14일부터 수도권의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대대적인 선제적 무료검사가 시작된다. 정부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 확산세를 꺾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3주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동량이 많은 곳에 임시 선별진료소 150곳을 확충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증상이 없더라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휴대전화 번호만 제시하는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

검사법으로는 기존의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에 더해 ‘타액 검사 pcr’, ‘신속항원검사’를 새롭게 도입하여 검사 속도를 높인다. 3가지 검사법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방역 당국은 정확도를 고려해 ‘pcr→타액 pcr→신속항원’ 순을 권고한다.

3단계 격상될까?

정부는 현 상황을 코로나 시작 이후 최대 위기로 보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를 꺾지 못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알렸다. /p>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병상 부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전국에 총 48개 밖에 남지 않았다.

다만 거리두기 3단계는 사실상 ‘전면 봉쇄’에 가까워 2.5단계 격상 때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 정 총리는 3단계 격상을 ‘최후의 보루’로 표현하며 “그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했을 시 발동되는 전국적 조처다. 3단계 시행 기준은 전국 일주일 평균 확진자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수준에서 더블링 현상이 발생할 시 3단계가 고려된다.

3단계 격상 시 전국적으로 45개 시설이 집합 금지 대상이 되며, 157만개가 운영이 제한된다. 3단계로 시행되면 필수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이 문을 닫아야 하므로 민생경제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