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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하는 당신, 잘 닦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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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커피전문점 등 1회 용품 사업장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무실, 집 등에서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매일 사용 후 씻는지?

미국의 treadmill reviews에 따르면 운동선수가 사용한 물병 12개를 검사했을 때, 평균 30만 마리의 세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입술에 직접 닿는 부분은 90만 마리의 세균이 증식했는데 60%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폐렴, 패혈증,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세균 등이 발견됐다. 일회용품을 자제하는 것은 좋지만 꼼꼼히 세척하지 않으면 오히려 내 건강까지 해칠 수 있을 터. 건강 챙기는 텀블러 세척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텀블러를 사용하는 여성

천연 세제, 베이킹소다
사무실에서 개인 텀블러를 씻을 때는 공용 수세미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관리가 잘 안 되는 수세미나 솔에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환경과학과 찰스 게르바 교수 연구팀은 세균이 많은 수세미로 세척할 경우 머그잔에 남게 되는데, 이 세균은 그 안에서 3일 동안이나 서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럴 땐 수세미 없이 천연 세제인 베이킹소다를 사용해보자. 텀블러에 뜨거운 물과 베이킹소다를 가득 담고 1시간 뒤 헹궈준다. 이때 텀블러 뚜껑, 스테인리스 빨대 역시 베이킹소다를 탄 물에 담가 놓은 후 함께 씻어주자.

커피 때 제거엔 구연산
우유가 들어간 음료의 찌꺼기, 커피 때 등은 구연산으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텀블러에 미지근한 물과 구연산 10g을 넣고 뚜껑을 열어놓은 후 3시간 정도 기다리면 본래의 색이 돋보이는 반짝이는 텀블러가 될 것이다.

플라스틱 텀블러에는 식초와 소금
플라스틱 텀블러를 사용할 때 철 수세미 등을 사용하면 제품 안에 긁히고 패여 그 안으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와는 다르게 냄새가 쉽게 밸 수 있는 플라스틱 텀블러를 세척할 땐, 식초와 소금을 사용하자. 텀블러 안에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넣은 후 소금을 2스푼 넣어 흔들어주면 끝. 이때 립스틱이 잘 닿는 입구 부위는 좀 더 신경 써서 세척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